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, 왼쪽에 홍익표 원내대표, 박주민 의원인가요? 빈칸 뭘까요? <br><br>대표와의 거리입니다. <br> <br>오늘 원내지도부 인선이 발표됐는데, 이 대표와의 거리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. <br> <br>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, 원내대변인에 윤영덕 의원이 임명됐는데, 이 대표와의 거리 보실까요? <br>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(지난 21일)] <br>"이재명 대표의 검찰수사의 부당성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. 부디 부결에 투표해주시길."<br>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(지난 27일)] <br>"오늘같은 날은 어디가서 (기쁨의) 소주 먹어야 하는데"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5일)] <br>"우리 윤영덕 의원께서 동조단식하자고 먼저…윤영덕 의원께서 애 많이 쓰셨는데."<br> <br>[윤영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(지난 5일)] <br>"어떻게 옆에서 같이 좀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."<br><br>Q. 박주민 의원은 이 대표 대신 입장문을 낭독했고, 윤영덕 의원은 단식 동참했던 의원이군요? <br><br>원내수석, 대변인 모두 지난 박광온 원내대표 체제에선 비명계 자리였으니 친명계 색채가 강해졌죠. <br> <br>정책수석 자리도 거리가 가까운 사람에게 갔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의 바로 옆 지역구 의원, 유동수 의원인데요. <br><br>Q. 이 대표가 인천 계양을, 유동수 의원이 계양갑 국회의원이죠. <br><br>네, 맞습니다. <br> <br>유 의원은 친명 색채는 강하지 않지만 지역 행사 때마다 늘 옆에 앉았던 두사람이죠. <br><br>척수장애를 갖고 있는 최혜영 의원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됐는데요. <br> <br>이 대표와는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의원이라고 해야 할까요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2022년 3월)] <br>"저도 장애인이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고통을 너무 잘 압니다."<br> <br>홍익표 원내대표는 철저히 실력에 초점을 둬 인선했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당내에선 비명 배척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보이네요. 첫날부터 방해, 무슨 말인가요? <br><br>네.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, 어제가 선거운동 첫날이었죠. <br> <br>하지만 첫날부터 방해로 자리를 옮겨야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우 /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(어제)] <br>"많이 홍보해 주세요" <br> <br>[현장음]<br>"어디서 배신자가 뻔뻔하게. 창피한 줄도 모르고" <br> <br>[김태우 /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(어제)] <br>"선거 방해하시면 안 됩니다" <br> <br>[현장음]<br>"이런 사람 뽑으면 안 됩니다.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. 열 받지?" <br><br>Q. 약을 올리는 듯 하네요. 왜 배신자라고 하는 겁니까? <br><br>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청와대에서 근무했다가, 민정수석실 비리를 폭로하는 공익신고를 했었죠. <br> <br>그러다보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배신자라고 미운털이 박힌 겁니다. <br><br>Q.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방해하면 안 되죠. <br><br>네. 이 영상이 퍼지자, 힌 누리꾼이 선거유세를 방해했다며 고발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후보자를 협박하거나 연설을 방해할 때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벌금에 처해질수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선거 때마다 유세 방해는 반복되는데요. <br> <br>선거 방해한 사람들, 어떻게 됐을까요? <br> <br>[오세훈 / 당시 서울 광진을 후보 (2020년 3월)] <br>"이런 행위는 명백하게 선거 운동 방해 행위입니다." <br><br>[보수 유튜버 (2022년 5월)] <br>"이재명! 이재명! 욕 좀 해주세요! 욕 좀 해주세요!" <br> <br>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이렇게 선을 넘는 방해는 절대로 하면 안 되겠죠. (선지키자) 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나연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성희영PD <br>그래픽: 서의선 디자이너 <br>Video Source Support : 리오네자막, 편파디쟌, 쟈니클래스 <br><br>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